"자꾸 짜증이 나요" 내 몸이 알리는 임신 신호는?
"자꾸 짜증이 나요" 내 몸이 알리는 임신 신호는?
임신하면 여성호르몬 변화로,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곧잘 나타난다. 만약 아래와 같은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산부인과를 찾아가 진료를 받자. 피가
비친다고 해도 임신중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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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유 없이 짜증이 난다
여성의 몸은 생리 주기에 따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수치가
규칙적으로 달라진다. 그러나 임신하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늘어나, 높은 농도로 유지된다. 호르몬 균형이 바뀌면 이유없이 짜증이 나고, 신경이 예민해지거나, 기분이 우울해질 수 있다.
2. 속옷이 잘 젖는다
임신하면 분비물이 늘어나기 쉬운데, 이
역시 여성호르몬 수치 변화로 인한 자극 때문이다. 투명하고 점성이 없는 물이 주르륵 나오기도 한다. 건강과는 크게 상관 없이 분비물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것이라, 크게
고민할 필요는 없다. 단, 피가 비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3. 몸에 미열이 있고 피곤하다
임신하지 않은 여성의 기초 체온은 고온이 지속되는 시기와 저온이 지속되는
시기 두 가지다. 생리를 할 때는 저온이, 배란을 할 때는
고온이 유지된다. 그런데 임신하면 체온을 높이는 작용을 하는 황체 호르몬이 계속 분비돼 고온기가 보다
오래 지속된다. 보통때는 고온기가 2주 정도 지속되면, 임신 중에는 고온기가 3주 정도다.
감기인가 싶은 정도의 미열이 계속 나고 피곤하면 임신 신호일 수 있다.
4. 유방이 붓고 유두가
커진다
생리가 시작되기 전에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유방이 붓고 아픈 시기가
있는데, 임신해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유두가 커지거나
색이 짙어지는 사람도 있다.